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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 저자 패트릭 맥기니스 > 본문

[Snow-ball] 책/독서 서평

[서평]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 저자 패트릭 맥기니스 >

Snow-ball 2020. 5. 1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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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한다. 그리고 돈이 있으면 행복을 살 수 없지만 많은부분에서 편하게 지낼수 있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것을 알기 때문에 자의든 타의든 사람이라면 많은 돈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며,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는 돈을 많이 벌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벌기위해서는 대부분은 사업을 해야한다. 하지만 사업이라는것은 대부분이 한줌의 모래로 사라지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들은 부자의 찬란함과 망했을때의 나의 인생이 곧 거지가 된다는 어두움의 기로에 서있다. 그리고 많은사람들은 부자에 대한 욕망과 실패했을때의 모습에 상당한 괴리감을 느낄것이다. 하지만,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에서는 그럴필요가 없다고 단언한다. 저자 패트릭 맥기니스는 보통의 관점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사업이란 본질적으로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일이 아니라 안전한 보험이 되는 일이라면!?"

본문 中

 

어떻게 사업이 보험이 되는가?? 그의 비법은 단순했다. 그리고 공감갔다. 그는 철저하게 직장인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기량 (월급,능력 포함)의 10%만 사업에 철저하게 투자했다. 그리고 꾸준히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정적인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할것같다.

 

"10%의 기량만 투자한다면 그게 무슨 사업이고 돈이나 벌겠어?" 하지만 내가 봤던 관점에서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느끼고 공감가는 내용이 상당히 많았다. 사실 사업이라는 특성은 비선형적인 구조이다. 그렇기에 운과 네트워크가 맞아떨어지는 순간 엄청난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더 쉽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100만원을 쇼핑몰에 투자한다. 그리고 망하면 100만원의 손해로 끝이다. 하지만 100만원을 쇼핑몰에 투자했는데 잘된다면?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벌게 될것이다. 그리고 그게 내 기량의 10%의 투자일뿐이라도 말이다.

 

 

그는 사업에 대한 높으 관심과 긍정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사업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출장길에 탄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남자는 장난감 회사에 자금을 투자한다고 했다. 주말을 할애해서 새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려고 준비하는 친구 소식도 들려왔다. 그 친구는 지적 자산을 제공하는 대가로 주식을 배당받는 한편 자금도 투자하고 있었다. 예전 직장 동료가 IT분야에서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스타트업을 상대로 사업상 자문을 해준다는 말도 전해 들었다. 이들은 저자가 말한 10퍼센트 사업가였다.

 

결국에 사업이란 수없이 넘어지고 깨지며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그 넘어지고 깨지는것이 작게 여러번이냐 크게 한번이냐의 차이가 생길수 있을뿐이다. 그리고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의 저자 패트릭 맥기니스은 10퍼센트 사업가로써 수없이 넘어지더라도 일어날 수 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것이다.

 

나는 실제로 어렸을때는 흑백논리처럼 사업과 직장인 두가지중 하나만 골라야하는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사업체든 직장인이든 주수입원이 있는 상태에서 분명히 꾸준히 도전할 수 있는 시간,경제적 상황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업을 유지하면서 리스크가 적은 사업부터 늘려가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시간적 경제적 상황이 없다고 한다. 여기서 핀트가 어긋나는 부분은 바로 시간적인 부분이다. 왜 없을까? 왜 만들지 못할까? 그것은 놀거나 쉬고 싶은 의지는 있지만, 사업할려는 의지가 없기때문이지 않을까?

 

내가 매일 찾는 술집을 갈 시간에 사업을 구상한다면? 친구들과의 약속을 잡지 않고 사업을 구상한다면? SNS,유튜브를 볼시간에 사업을 구상한다면? 등등 분명히 시간은 있기 마련이다. 대부분은 시간이 아니라 의지가 없는것이다.하지만 이런 의지를 넘어서고 사업을 하게 된다하더라도 지속하다보면 넘어지고 다치고 깨지고 일어나고 다시 넘어지고 다치고 깨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잘걷게 될것이고 여유가 생길것이며 창발이 일어나면 엄청난 수입까지 얻게될것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세상은 운의 영역이 상당히 크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사업 큰사업 상관없이 운을 맞이하게된다면 큰돈을 벌어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큰 돈의 기준은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사업이라는 것은 많은 자본을 투하하고 많은 시간을 투하하여야지만 가능한것일까? 그가 제시하는 10퍼센트 사업가는 꼭 그렇지 않다는것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10퍼센트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고? 어떤 종류가 있을까? 저자는 5가지의 사업가를 제시했다.

 

첫째. 엔젤형 - 간단하다. 내가 원하고 미래가 좋을것이라고 판단되는 회사에 자본을 대는 것이다. 엔젤 투자자가 되는 것은 가장 자연스럽게 10퍼센트 사업가로 거듭나는 첫 단계다. 저자 본인도 마찬가지였다. 10퍼센트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만 해도 투잡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전혀 알지 못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뭐든 시작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친구들, 업무상 만난 사람들에게 저자의 뜻을 전하자 투자할 만한 곳을 귀띔해 주었다고 한다.

 

둘째. 고문형 - 투자할 자금은 없지만 경험이 풍부해서 기업에 여러모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경우는 고문형 사업가에 속한다. 고문형은 자금을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 전문 지식이 곧 돈이기 때문이다. 신생 기업은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모두 고용할 여력이 안 된다. 그래서 소규모 팀을 꾸리고 팀원 모두가 팔방미인이 된 것처럼 여러가지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다.

 

셋째. 창업자형 - 창업자형 사업가라면 본업을 유지하는 동시에 벤처 사업을 운영하면서 양쪽 세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안정된 고용 덕분에 누리는 안정감,특권,연봉이 위험에 처하는 일 없이 본업 외의 가능성을 열어 나갈 수 있다. 회사의 성장에 가속에 붙고 자신이 투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 본업을 떠나 전업 사업가로 전향할 것인가, 아니면 본업에 충실하면서 함께 손잡고 회사를 키워 나갈 파트너를 구할것인가?

 

 

넷째. 마니아형 - 마니아형 사업가는 엔젤형,고문형,창업자형 사업가의 형태로 자신의 관심사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본업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의 정도는 일반 아마추어보다 훨씬 높고 단순히 취미 생활로 끝내기에는 만족스럽지 않을 때 마니아형 사업가가 탄생한다.

 

다섯째. 110퍼센트형 - 사업의 수문은 일단 열면 닫기가 어렵다. 회사를 성공리에 창업하고 관리하는 데 성공하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예전처럼 겁먹지 않는다. 오히려 사방에 도사린 사업 기회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사업이란 성공할 확률이 낮다는 사실도 받아들인다. 성공 확률보다는 실패 확률이 높은 만큼 사업은 다각화가 중요하다. 벤처 기업 한 곳에 집중 하는 전업 사업가가 되는 것은 미래의 자산을 좌우하는 큰 도박에 올인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투잡으로 엔젤 투자자가 되거나 고문역할을 맡으면 자신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외에 다른 벤처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다. 전업 사업가, 즉 100퍼센트 사업가는 이렇게 해서 110퍼센트 사업가로 한발 나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5가지가 존재한다. 물론 이 책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에서는 단순하게 도전하라는 이야기뿐만아니라 어떤식으로 접근해야하고, 생각해야하며, 노력해야하는가에 대해 적절하게 저자 패트릭 맥기니스의 관점에 녹아들어 있던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꼭 패트릭 맥기니스처럼 하지는 않아도 기본적인 바탕의 생각이 이러한 도전들이 넘치는 생각들이 많아진다면 우리나라의 시장 또한 더 힘이 넘치는 시장이 되지않을까?

 

아쉽게도, 이책은 최근의 트렌드(생각)와 조금 다른, 그렇지만 매력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든 생각은 결국 넘어지고 다치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살짝넘어지면 꾸준히 할 수 있고, 그리고 꾸준하면 성공의 가능성에 가까워진다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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