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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데스 바이 아마존 < 저자 시코타 마코토 I 역자 신희원 > 본문

[Snow-ball] 책/독서 서평

[서평] 데스 바이 아마존 < 저자 시코타 마코토 I 역자 신희원 >

Snow-ball 2020. 2. 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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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유통 방식의 전쟁에 관한 책을 쓴 데스 바이 아마존의 저자 시로타마코토의 책을 읽고 난 후의 리뷰입니다.

 

"비즈니스는 전쟁이다.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피밭을 걸을 수 밖에 없다. 비지니스의 세계에서는 냉혹하고 철저한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아야 하고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 좀 더 나은 서비스, 좀 더 좋은 품질을 보여주며 가치를 선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치를 보여주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어야만 그 기업은 더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성장하는 기업은 결국 누군가의 선택을 많이 받는 기업이다. 그리고 선택을 많이 받는 기업이라는 것은 고로 남이 가질 수 있었을 수도 있는 파이를 가져오는것과 다름이 없다. 파이라는것은 어느정도 커지더라도 한계가 있기에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있을수록 어디선가는 초고속으로 퇴하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이 책 데스바이 아마존의 주인공인 아마존은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그 성장을 바탕으로 데스 바이 아마존 (Death by Amazon)이라는 어마어마한 유행어와 관련 지수까지 만들어 내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데스 바이 아마존 (Death by Amazon)이란?

 

아마존 공포종목지수를 뜻한다.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공룡이 성장함에 위기에 처한 상장기업 종목들의 주가를 지수화한 것이다.

 

그리고 아마존 공포종목지수( = 데스 바이 아마존 "Death by Amazon" )에 선정된 기업은 대형 판매점 월마트 스토어, 회원제 대형 판매점 코스트코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아마존의 영향으로 125년의 전통을 가진 '시어스'백화점, 동심을 위한 완구 회사 '토이저러스'등 무너진 기업들도 있지만, 반면에 자신들만의 장점을 특화하여 아직도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들도 많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어스나, 토이저러스도 무너트린 아마존의 앞에서 홈디포, 코스트코 등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을수 있었을까??

 

하지만, 그것들에 앞서 알아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아마존은 더 이상 온라인 유통공룡에서 벗어나 실제인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고, 오프라인으로 나오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중요시 여기는 한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 그것은 강력한 고객 경험이다. "

 

아마존은 오프라인으로 나오기 위해 아마존 고를 냈고, 홀푸드를 인수했으며 아마존만의 오프라인 서점을 냈다.

 

그리고 아마존의 온라인 장점과 오프라인의 시너지를 느낀 사람들은 더 더욱 아마존의 생태계 안에서 굳이 나오려고 하지 노력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트랜드는 아마존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나이키, 아디다스, 알리바바 등 다양한 거대 기업들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기도 하다.

 

그렇게 엄청난 경험을 선사하는 아마존에게 대항해서 살아남아있고 성장까지 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홈디포

미국은 비싼 인건비로 인해 인테리어 문화가 발달해있는데 집 건축이나 수리, 배관 등의 자재를 파는 곳이다. 그리고 홈디포는 다수의 컨슈머들뿐만 아니라 전문업자를 타겟소비층으로 삼으며 전문업자의 매출이 홈디포의 30~40%를 차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들의 특징은 작업용 조명과 다채로운 건축 소재를 갖추고, 재료를 대량으로도 판매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홈디포는 자재뿐만 아니라 프로젝트까지 판매함으로써, 소비자가 안고 있을 만한 문제에 대한 해겨을 돕기에 더욱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 아마존은 소수의 전문업자들을 상대하기 보다 엄청나게 다양한 고객들의 경험에 더욱 초첨을 맞출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

 

 

 

둘째. 티파니

티파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액세서리 브랜드다. 티파니의 브랜드는 애플이나 루이뷔통 등 브랜드 파워가 있는 기업이다. 그렇기에 대량으로 만들어내어 얻을 수 있는 저가 정책과는 상이한 경험을 제공한다.

 

심지어 아마존이 아닌 다른 회사가 티파니와 같은 목걸이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판다고 하더라도 티파니의 소비작의 마음을 뺏어오기는 힘들 것이다.

 

티파니는 매장 안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느껴지는 고급 브랜드의 분위기는 결코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느껴볼 수가 없다. 심지어 계산을 마친 뒤 티파니 블루 빛깔의 쇼핑백을 받아 들고 매장 문을 나서기까지의 경험은 소비자에게 무척 깊은 인상을 남겨주기까지 한다.

 

" 아마존은 티파니와 애플, 루이뷔통 같은 브랜드들이 줄 수 있는 소유함으로써 자존감을 올려주는 경험을 선사할 수 없는 브랜드이다. "

 

 

 

셋째. 코스트코

코스트코는 아마존의 영향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꾸준히 실적을 늘린 기업이다. 코스트코는 아마존과 정면으로 싸우지 않으며 조금이라도 비켜서 아마존이 지닌 강점을 발휘할 수 없게 하는 전략을 펼쳤다.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연회비를 지불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매장안에는 신선, 가공 식품에서 음료, 생필품, 잡화, 가전, 사무용품, 의류, 자동차 용품까지 폭 넓은 상품군이 있는데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양이 많다.

 

코스트코는 연회비를 운용자금으로 하여 시장에서 인기있고 품질 좋은 상품 몇가지를 대량으로 값싸게 사들이고 벌크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리고 그렇게 싸게 매입한 제품들은 싸게 판매를 한다. 그렇기에 너무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 올렸다. 코스트코 회원의 90%는 다음해에도  계약을 갱신할 만큼 해약률이 낮고, 소비자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쌓고 있는 기업이다.

 

더불어 코스트코는 자신의 매장에 마련된 주유소에서 근처 주유소 보다 저렴하게 기름을 넣을 수 있게 하고, 푸드코트에서 무제한 음료수가 포함된 핫도그나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패스트푸드 또한 저렴한 요금으로 먹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싸게 기름을 넣고 코스트코 회원으로 가입하고, 쇼핑에 이어 푸드코트에서 식사까지 마치게 만드는 소비선순환의 구조로 구축해 놓았다. 이런 순환으로 인해 아마존에 지격탄을 맞을 것이라 생각한 코스트코는 아직도 성장하는 저력있는 기업으로 가고 있다.

 

" 회원제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이용하여 더욱 저렴하게 대량으로 고객에게 판매를 함으로써 고객경험을 채운 기업이다. "

 

 

 

"마지막으로

 

기업들은 성장한다.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유통공룡의 영향력은 무시 할수는 없지만 분명히 사람들의 모든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아마존과 다른 기업들. 미래에는 어떤 기업이 살아남고 어떤 기업이 사라질지 모르지만, 하나 확실한것은 자신의 고객에게 집중을 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요즘은 자신들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기업들이 트랜드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특별한 경험만이 기업들의 색깔이고, 물론 이런 자신의 색깔을 갖추는 가치는 기업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많은 적용이 된다고 생각이 든다.

 

기업의 이야기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사람들 자체도 본인들을 하나의 기업이라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이루기위해 노력하고 노력해야지 좀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그리고 데스 바이 아마존 ( Death by Amazon )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고민과 자신들만의 색깔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가를 알 수 있는 책이였다.

 

 

 

감사합니다. 지식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믿는 책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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