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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은 어떻게 나오는가?
[서평] 마이너스 금리시대 < 임승규, 문홍철 I 리오북스 >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저금리 시대를 살고 있고, 또한 일부의 나라에서는 현실이 된 마이너스 금리시대의 저자 임승규,문홍철 책을 읽고 난 후의 리뷰입니다.
마이너스 금리는 있을 수가 없다. 특히나 자본주의라는 틀 안에서는 더더욱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날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마이너스 금리시대에 다다르고 있다.
물론, 마이너스 금리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왠만한 선진국들은 저금리의 기조를 벗어나지 못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강력한 인플레이션이 없기에 강력한 금리정책 또한 없고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하락할듯한 모습을 비추니 대부분은 더더욱 금리를 낮춰서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키기 위해 노력하려는 것일 테다.
기존의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파이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인플레이션과는 너무 거리가 멀면서 오히려 경제에는 더한 악영향을 주는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를 봤을 때 디플레이션의 함정에 빠진다면 어떠한 나라도 오랫동안 헤어 나오기가 상당히 힘들어질 것이라는 강력한 공포심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은행들은 더욱 철저히 디플레이션을 경계하고 이제는 그들을 '디플레이션 파이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디플레이션이 온다는 인식을 못하게 하기 위해 FED(미국 연준)은 양적완화(QE)와 통화가치를 열심히 하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서 금리의 약세가 될수록 자국의 통화 가치가 하락을 한다.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일본의 플라자 합의 이후, 미국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통화가치 하락의 혜택을 두 눈으로 지켜봐 왔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나라는 자신의 국가의 기업들을 위해 통화 약세의 스텐스를 보여준다.
생각해보자. 통화가치 하락한다면 어떤 부분이 좋을까? 디플레이션을 느끼는 시대에서는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통화가치란, 결국 시소와 같다. 내가 비싸지면 상대방이 싸지고, 내가 싸지면 상대방이 비싸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통화가치가 하락한다면 우리의 물건을 상대방은 같은 금액에 더 싸게 사지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둘째.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수출이 좋아진다는 의미는 곧 수입이 안 좋아진다는 의미다.
안 좋다는 것은 그만큼 비싸게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디플레이션의 시대에 접어들어서 중앙은행들이 억지로 인플레이션을 만들려는 시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하는 곳들도 생겨나고 있다. 사실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마이너스 금리는 상당히 모순적인 정책이다. 돈을 빌려주면서 이자를 주고 돈을 맡아주면서 이자를 받는 시스템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이야기했던 통화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상승을 하지 않아도 이자를 받기에 인플레이션과 같은 효과가 발생하며, 사람들이 돈을 모으지 않고 쓸 것이라는 심리를 자극하는 것이다.
물론 이 모든 정책들이 해피엔딩으로 다다를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다. 결국 우리나라 또한 마이너스 금리까지 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결국 경제는 우리가 현실을 살아가며 적용해보고 실패와 성공을 경험 삼아 성장해나갈 수밖에 없다.
이론은 이론적으로 맞을 수 있더라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에서는 그 이론이 정확히 적용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한 나라들 또한 성장의 과정이고 우리도 올 수 있는 상황이기에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마이너스 금리시대의 저자들은 자신들의 마이너스 금리시대가 도래했을 때의 모습과 가상의 인터뷰로 조금 더 이해를 쉽게 만들려는 노력을 보았다.
모든 행동에 대한 결과에는 손실과 이득이 있다. 그리고 마이너스 금리시대가 되면 그에 따른 손실과 이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대부분은 이런 시대의 흐름이 흐른다면 바꿀 능력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시대에 왔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 미리미리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감사합니다. 지식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믿는 책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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