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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은 어떻게 나오는가?
[서평] 인플레이션 [ 하노 벡, 우르반 버허, 마크코 헤르만 지음 ]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 최초 경제경영상을 2회 수상한 독일 최고의 경제학자 하노 백의 책 인플레이션을 읽고 난 후의 리뷰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물가의 상승을 이야기하고, 또 다르게는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우리는 2000년 전 물물교환을 지나 화폐가 탄생을 하며, 사람들끼리 물물교환이 아닌 물건과 화폐를 교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많은 실수를 하였고, 그럼으로써 많은 대중들은 수많은 고통을 겪어왔다. 화폐라는 것은 처음에는 신뢰할 수 있는 재질로 화폐를 제작하였고, 그 이후에는 사람들끼리의 신뢰로 만들어진 물건이다. 하지만, 그 신뢰가 깨지는 그 순간부터 화폐는 화폐로써의 가치를 발휘하지 못한다. 그리고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은 고통 안에 살아간다.
특히나, 1971년 8월 15일 미국의 닉슨대통령이 "더 이상 달러를 금으로 바꿔줄 수 없다"라고 선언하며, 27년간 유지 되었던 브레턴우즈 체제가 막을 내리고, 한정적인 금과 분리되며 더 많은 화폐의 유동성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화폐를 가지고 있고, 화폐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행위인 인플레이션 자체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날수록 피해가 늘어나는 건 대부분의 소시민들이다. 평범한 소시민들에게 인플레이션은 반갑지 않다. 한두 푼에 물건을 쥐었다 놓았다 하는 사람에게는 하이퍼인플레이션까지 갈 필요도 없다. 약간의 물가 상승마저 가계 재정에 끼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만 원짜리 한 장이면 그래도 꽤 많은 식료품을 사더 시절은 과거가 된 지 오래고, 요즘은 5만 원을 들고나가도 장바구니가 무겁지가 않다. 돈을 벌기 위해 애써야 하는 고생에 비하면 지불하는 돈의 가치는 그에 결코 못 미친다.
하지만 부유한 사람들은 현금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현금만 가지고 있지 않다. 건물이나 토지, 주식등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플레이션이 헷지가 되는 자산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관점에서 접근한다. 지적 호기심을 채 워즈는 것은 물론이고 금융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돈을 보호하는 법, 저금리 시대에 수익성 있는 투자를 하는 법, 위기의 노후를 현명하게 설계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어떻게 재산을 보호하고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주식을 활용해 자금을 수익성 있게 운용하는 것이 옳다.
본문 中
그리고 책 인플레이션의 저자 하노백의 나라 독일 또한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중하층민들의 상상 이상의 고통을 겪어봤던 나라의 시민으로서 인플레이션의 헷지에 대한 상당한 고찰도 느껴졌다. 인플레이션 자체는 화폐가치의 하락이지만, 하이퍼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의 구간으로 들어선다면 인플레이션보다 월등한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주는 조언은 단순하다. 축구팀 코치가 경기 전략을 짜듯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 된다. 골대에 골키퍼 1명, 백 필드에 수비수 4명, 미드필드에 수비수 2명을 배치하는 것이다. 축구팀 선수 총 11명 중 7명, 즉 3분의 2는 수비를 맡고, 11명 중 4명, 즉 3분의 1만 공격을 하면 된다. 선수들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이 다르다. 백 필드에서는 거친 용사들이 떡 버텨주고, 미드필드에서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활약한다. 뒤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를 하면서 앞에서는 공격수에게 신속하게 공을 패스한다. 축구선수들의 포지션마다 정해진 역할은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는 관계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강점은 부각하고 약점은 다른 것으로 메꿔줘야 한다. 앞으로 당신은 실력이 막강한 팀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 책은 당신이 팀을 어떻게 구성하고 팀에 맞는 경기 전략을 어떻게 짤 것인지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살펴본다면 앞으로 어떤 강팀과 붙어도 헤쳐나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안에 실로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본문 中
감사합니다. 지식을 나누면 배가 된다고 믿는 책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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