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커머스바이블 < 저자 배은지 I 라온북 >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저가가 가장 강력한 무기인가?라는 의문을 던진 이커머스 바이블의 저자 배은지 님의 책을 읽고 난 후의 리뷰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커머스의 상당한 수혜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미 우리 주위에는 최저가를 외치고, 로켓 배송, 새벽 배송 등등 상당한 서비스를 가져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혜택들은 이윤을 추구해야하는 기업들에게는 어떻게 돌아갈까? 결국 엄청난 적자에 휩싸여 가는 중이다. 최저가만이 최고의 무기라는 듯이 여러 기업 들은 다 같이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시장이 각광받는 이유는 세계적인 미국 기업 아마존, 중국기업 알리바바 등을 필두로 세계의 유통산업은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기존의 거대 유통공룡들은 무수히 떨어져 나갔다.

 

그렇기에 변화가 심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세계에서는 더 이상 최저가만이 답이 아니라고 책 이커머스 바이블에서 이야기를 한다.

 

저자 배은지는 자신의 MD때의 경험을 필두로 이커머스 사업자로서 필요한 것들을 제시했다.

 

그렇기에 이 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가지 전략은

 

첫째. 차별화를 하라

- 차별화라는 것은 제품을 제품이 아닌 생각의 차별화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제는 어떠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은 대부분이 똑같은 가치를 준다. 하지만 그 가치라는 부분을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상대방에게 필요성을 느낀다면 구매를 일으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보험을 드는 이유, 저축을 해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은 결국 노후를 대비하는 이유가 클 것이다.

 

또는 미래까지가 아닌 현재로 보더라도 벤츠차를 사려고 하는 이유, 구찌 백을 사는 이유는 그것들을 소유함으로써 나 자신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가치를 주기 때문이 아닐까?

 

가격(Price)이 높은 제품이든, 낮은 제품이든 상관없이 차별화를 한다면 선택의 확률은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커머스에서의 차별화는 상세페이지에서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는 대화를 해서 설득의 구조가 이끌어지지 않기에 상세페이지에서 설득의 구조가 확립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더욱 큰 시장으로 나가려고 노력하라.

-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국내에서 판매를 생각하기 일수다. 실제로 오프라인이 대세였던 과거에는 국내가 아닌 동네장사에 가까웠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들어서며 동네 시장은 국내 시장으로 커졌고, 이제는 인터넷(IT)으로 이어져있는 국제시장으로 유통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크게 두 가지의 이야기를 해주는 이커머스 바이블이었다.

 

하지만 아쉬웠던 부분은 중요하고 중요하지만,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이야기를 두루 해주다 보니 살짝 자신만이 특별히 가지고 있는 강한 차별성이 부족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라는 시장 안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초심자의 입장에서 챙겨 읽어볼 만한 책이었다.

 

 

 

감사합니다. 지식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믿는 책알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