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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은 어떻게 나오는가?
[서평]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 저자 이시형 >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의사이자 저자인 이시형이시형 님의 책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을 읽고 난 후의 리뷰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고 말합니다.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어 있어도 잡생각과 근심 걱정, 불안감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피곤하다고 하소연합니다.
프롤로그 中
21세기, 4차 산업시대, 지식집약 사회, 창의력이 곧 노동력 이 모든 것들의 공통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뇌의 높은 강도의 부하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기에 더 이상 육체의 피로가 아닌 '뇌 피로'로 접근을 해야 하고 진정한 휴식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뇌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만의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한가지 방법만이 답이 될 순 없죠. 다양한 측면에서의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죠.
수면의 양보다는 질을 높여 효율을 올리고, 영양학적으로 피로에 좋다는 음식과 약품보다 오히려 닭가슴살에 다량 함유된 성분이 뇌의 피로에 훨씬 더 효과적이며, 그 밖에도 스트레스로 흥분된 몸 상태를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모드로 바꾸는 명상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를 했다시피 시대는 상당히 변했다. 그리고 우리는 늦었던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 민족의 철학이 '빨리빨리 문화'가 박혀버렸다. 그리고 그 철학으로 인해 다른 나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초고속 성장을 이루어냈다.
우리나라는 젊은 친구들이 N포 세대, 헬 지옥 등 불리며 어두운 이면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OECD 국가들 중 국가신용면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도 상위의 차지를 할 정도의 대단한 업적을 이루어 냈다. 다른 모든 내용들은 차치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의 업적은 대단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런 부산물로 야근을 일삼고. 긴장 상태를 만들고, 스트레스가 홍수처럼 우리를 덮치고 있다. 몸은 이러할진대 뇌는 어떡하겠는가. 더불어 정보의 홍수의 시대를 맞이하며 뇌는 그로기 상태로 빠져드는 것이다.
더불어 심각한 문제는 현대인은 바쁜 것이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것이고, 한가한 것을 견디지 못한다.
이런 악순환을 깨기 위해서는 '천천히 여유롭게'라는 만트라( 진리의 말이란 뜻으로 '영적 또는 물리적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여겨지는 말)를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람의 뇌는 어릴 적에는 빠른 세포증식을 통해 성장하기에 해당계 운동이 주가 된다. 즉 육체로는 근련위주인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지구력을 주로 쓰는 미토콘드리아계로 전환하기에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의 방식을 써서 피곤함을 줄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악순환 속에서 교감신경을 상당히 혹사시키게 된다. 과도한 정신노동으로 인해서 시달리는 오늘날이다. 실제로 우리는 너무 바빠서 미처 피로를 못 느끼기도 하며, 느껴도 적절한 조치를 못 취하는 상황도 자주 접한다.
더불어서 우리의 뇌는 이러한 피로 속에서도 쉬질 않습니다. 뇌는 작아도 에너지 소비가 상당히 큽니다.
그 이유는 DMN(Default Mode Netwok '멍한 상태이거나 몽상에 빠졌을 때 활발해지는 뇌의 영역')이라는 특수한 신경회로 때문이죠. 실제로 우리 뇌는 의식적인 화동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활동하는 뇌의 기본회로 상태가 DMN의 상태인 것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뇌도 하루 중 절반 이상이 DMN에서 하는 일로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피곤한 상태를 벗어나도 우리의 뇌는 여전히 피곤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실제로 DMN의 에너지 소비량은 뇌 전체 소비량의 6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필요한 양은 5%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이러한 악순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을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마음 챙김')"라고 하죠. 쉽게 이야기해서 명상이라고 합니다. 마인드풀니스는 어렵게 보지 말고 그저 멍하니 있는 시간에 온갖 잡념이 떠오를 때, 이를 멈출 생각이나 맞서 싸울 생각을 버리고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마치 강가에 서서 물이 흐르듯 바라보며 조용히 마음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죠. 지속적인 명상은 뇌의 구조를 바꾸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발표됐습니다.
그리고 뇌 피로를 부르는 사회적/신체적/정신적 원인들이에 이어 환경적 요인도 상당히 강하다는 의견이다.
뇌 피로를 몰고 가는 대표적인 환경 요인은 '도시의 생활환경' 즉 도시화이다.
너무 바쁘고 지치는 출퇴근 시간, 업무의 스트레스, 지치는 사람 관계, 오염된 공기, 독한 매연 등 우리의 오감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아간다. 더불어 술, 담배 그리고 안 좋은 식습관 등 피곤함만 점점 더해지는 현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에서는 담배와 커피, 드링크제를 달고사며 임시처방만 할 뿐이다.
그래서 이러한 모든 것을 '자연 결핍 증후군'이라고 저자는 부르고 있다.
자연에서 멀어질수록 인간은 불행해지고 병에 가까워진다
본문 내용 中
저자가 11년 동안 선마을에서 자연의학 공부를 하며 내린 결론이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오늘날 인공 환경 속에서 수많은 화학물질과 환경호르몬에 시달리며 살 아기가 바쁘다. 한마디로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환경 안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몸은 자연의 일부요, 그 연장이라고 하며, 인간은 우주의 리듬과 일치하며 사아가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결국 이러한 모든 것들이 뇌 피로 증후군을 만들고 그로 인해 갖은 병들을 초래하는 현실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뇌의 시대라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뇌에서 비롯되며, 우리 뇌는 새로운 도전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운명에 처했죠.
그렇기에 이제는 과학적인 힐링과 뇌의 휴식이 중요한 시점이며 이 책에서 진정한 휴식과 지치지 않는 몸과 뇌를 만드는 혁명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식은 나누면 배가 되는 책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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