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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은 어떻게 나오는가?
[세상사] 한국증시는 외국인들의 놀이터인가?? 본문
많은 유튜버, 사람들은 이야기를 한다. 대한민국의 주식은 외국인들의 놀이터에 불과하다. 그리고 합법적인 카지노에 불과하기에 단타를 해야한다. 물론 그런 의도를 가진 외국인들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합법적인 카지노라는 전제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여러 외국기관들도 함께 비이성적으로 움직여야만 성립되는 공식이 아닐까?? 과연 국민연금 등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이 그렇게 행동할까? 내가 생각해봤을때는 NO다.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증시는 왜 이렇게나 변동성이 높을까? 그 이유는 대외의존도가 GDP의 65%를 차지하기 때문에 채찍효과가 직격탄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의 회사 100개중 65개가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미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나라 65개의 기업은 피토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실제로 채찍효과는 세계적인 기업 P&G에서 처음 발견되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채찍효과란?
기본적으로 산업구조는 공급업자 > 제조업자 > 유통업자 > 소매점 > 고객 이런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소비자에서 유통자, 유통자에서 생산자, 생산자에서 원자재로 넘어갈수록 제품의 주문단위들이 틀려진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현재위치를 알고 있어야한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수출은 무엇인가?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반도체다. 사실 반도체라는 것은 고객(미국 소비자)들이 산다고 사용할 수 있는가? NO
반도체(제조업)이기 때문에 반도체 자체를 가공해서 완공품(중국)을 만드는 단계를 넘어 고객(미국 소비자)들에게 도달한다. 위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미국경제가 주춤하면 우리는 출렁이는 수준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런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다면, 어떻게 변동성을 예측할 수 있을까? 미국의 고용률, 인플레이션 등등 다양한 지표들을 보면서 예측해도 충분하지만, 내가 생각했을때 가장 간단히 예측해볼 수 있는 방법은 뉴스와 환율이라는 생각을 한다.
위의 표를 보면 우리나라의 환율이 급등했을때는 어김없이 주가가 바닥으로 시원하게 박혔다. 환율이 오르는건 수출기업이 많은 우리에게 이득이 될텐데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가 뭘까? 라는 생각을 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는 변동환율제다. 정말 쉽게 이야기하면 주식처럼 환율은 원화와 달러 중에서 사자(buy)가 많은부분이 가격대가 오르는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미국이 GDP도 크고 자본의 시장 크기 자체도 압도적이기에 수익률이 한국을 포함한 여러 이머징마켓보다 낮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세계경제가 안정적이라 생각할때는 자본은 미국밖으로 나가서 돌고 돈다.
하지만 미국경제가 콜록이는 순간부터는 세계의경제가 들썩이기에 재빨리 본국으로 귀화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자본이 빠져나간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증시는 처참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은 자금을 뺄때 개미들은 못빼고 버틴다. 버티고 버틴다. 너무나도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벌써 이번만해도 1년동안 열심히 내려앉았고 당연히 증시는 우상향을 할테지만 다시는 오르지 못할것이라는 공포감에 휩싸여간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경제가 미중무역의 불확실성이 낮아질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안정적으로 될듯하니 외국의 자본이 들어온다.
환율이 1200원대에서 1190대로 떨어지고 증시고 살짝 반등을 하니 공포감에 취해있던 개미들은 던지기 시작한다. 안타깝다. 물론 불확실성이 높아지거나 경기침체가 올려하면 자본은 다시 빠져나갈테지만 여태 버텨왔던 개미들은 팔고 외국인들은 사기시작했다.
우리 개미들이 시장에서 아웃당하고, 항상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 작은부분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무식하게 버티거나 알면서 기다리거나 모르면서 버티지못하거나.. 대부분은 모르면서 버티지 못하기에 변동성 높은 한국증시에서 아웃을 당한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본 관점이 전부일수는 없겠지만, 좀더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올바른 투자를 할수 있기를 그리고 그런 날이 왔으면 싶다.
감사합니다. 지식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믿는 책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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