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개념] 역사적 원가란 무엇인가??

역사적 원가(historical cost)는 재무제표에 표시되는 자산과 부채의 금액을 취득 또는 발생시점의 취득의 대가나 부담하기로 한 대가의 공정가치(구입가격)로 기록하는 것이다. 취득 이후 그 가치가 변동하더라도 취득당시의 구입가격으로 계속 기록해 나간다. 기업이 보유한 자산에 대하여 현재의 시장 가격을 반영시키는 것이 보다 합리적일 수 있으나 이에 따른 주관적 판단의 개입과 이익조작가능성이란 위험이 존재하여 검증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를 생성하기 위한 원칙이다.

 

 

 

 

---

 

 

 

역사적 원가는 재무제표를 작성하는데 기본적인 측정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 원칙은 기업의 경제적 실질을 발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최근 회계의 추세는 공정가치의 측정을 보다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유형자산의 재평가모형을 비롯해 유가증권의 시가평가, 재고자산의 저가법, 외화자산부채의 평가 등이 이에 해당된다.

 

동일한 자산이라도 취득시점에 따라 그 가격이 다르게 기록 되므로 대차대조표에 표시되어 있는 유형자산의 경우 자산의 실질적인 가치를 표현하고 있지 못한다. 이는 서로 다른 두개의 기업을 비교할 때 특히 유의해야할 사항이다 단순히 대차대조표만 보고 어느 기업의 자산 가치가 높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A기업이 10년전 1억원을 주고 구입한 토지(현재는 10억)와 B기업이 최근에 5억을 주고 구입한 토지를 취득 가격 그대로 비교하면 실질적으로 A기업의 토지 가치가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하여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그 외의 회계에서 사용하는 평가기준은 현행원가, 실현가능가치, 현재가치 등이 있다.

1. 현행원가는 현재 구입할 경우의 금액

2. 실현가능가치는 현재 처분할 경우 받을 수 있는 금액

3. 현재가치는 미래에 유입되리라고 예상되는 순현금유입액을 현재의 가치로 평가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