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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ball]돈/투자

[투자] 자판기 위탁운영/판매는 흥미로운 투자처인가??

Snow-ball 2020. 8.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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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SNS를 보다보면 자판기 위탁운영/판매까지 해주면서 월2%의 수익률을 보존해주는 회사가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월2%면 연으로 환산한다면 24%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주는 재테크 상품인것이죠.  정말로 연 24%라는 수익률을 만들어준다면 내가 투자한 금액이 2배가 되는 시점은 3년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수익률이라는 생각이 들었길래 믿고 걸러야지 하면서 넘어가볼려다가 제 스스로의 편협한 관점일수도 있겠다싶어서 자세한 내용을 듣고싶어서 성함/연락처 기재란에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연락이 왔었습니다. 짧은 통화내용을 정리하자면, 최소 투자금액 1,000만원으로 시작하며, 금액에 따라서 자리를 구분해서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월2%씩 주고 나머지에 대한 금액은 회사측에서 가져간다고 합니다.

 

연24%에 대한 수익률을 거의 확정적으로 이야기해주었지만, 솔직히 투하되는 제자본을 최대한의 안전마진으로 지키는것을 우선시하는 저의 성향으로써는 오히려 거부감이 드는 조건이였습니다.

 

[거부감이 들었던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회사 부도의 가능성 - 엄청난 수익률을 준다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회사의 건정성을 알 수 없습니다. 상장회사는 Dart 등 전자공시(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부동산은 실제로 존재하는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지만, 이 회사는 재무에 대한 건전성을 확인도 할 수 없을뿐더러 채권형식으로 빌려주는게 아니다보니 원금보장은 100%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최소금액 1,000만원 조차 잃을 확률이 큰곳에 베팅하기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2. 사기의 가능성 - 최소금액 1,000만원이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불편감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부동산(건물, 토지 포함)조차 지분투자등 금액을 최소한으로 낮춰서 자금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사람당 최소금액이 상당히 큰 부분과 투자금액에 따라 자리배치가 달라진다는 점을 은근히 표현함으로써 더 많은 금액을 투하하게 하는 유도방법이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가 이야기한 부분들은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저라면 위의 계약조건을 원하는 자판기 위탁판매/운영은 안하는게 좋다는 결론이나왔습니다. 왠지, 재태크를 한다고 돈을 맡겨놓고 계약을 하고나면 그날부터 잠을 편안하게 못잘듯하기 때문입니다. 보수적인 저와 다른분들이 제생각과는 다르더라도 최대한 안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제테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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